웨이모, 美 4개 도시 고속도로 서비스 중단…공사 구간 성능 개선 실시
||2026.05.22
||2026.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Waymo)가 도로 공사 구역에서의 운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 고속도로에서의 로보택시 서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는 최근 습득한 기술적 학습 내용을 자사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고속도로 노선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공사 구간에서의 기술적 결함과 더불어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 악화 대응 실패 등 연쇄적인 운행 차질 속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다만 고속도로를 제외한 해당 도시들의 일반 시내 도로에서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웨이모가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철수하기로 한 배경에는 최근 발생한 돌발 상황과 기술적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웨이모는 고속도로 운행 중단에 대한 특정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고속도로 공사 구역에서 로보택시가 주행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잇달아 포착됐다.
이 외에도 지리적 환경에 따른 운행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웨이모는 홍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와 애틀랜타에서의 운행을 이미 일시 중단한 상태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수 주간 서비스가 멈춘 가운데 침수 구역 우회를 위한 소프트웨어 리콜을 발표했으나, 이번 주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한 대가 침수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의 운영도 추가로 중단했다.
이번 서비스 차질은 2026년 말까지 주당 100만건의 유료 운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도시 확장을 추진 중인 웨이모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웨이모는 지난 2025년 말 고속도로 주행을 시작한 이후 공항 연결성을 높이고 이동 시간을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하며 대도시권 확장의 핵심 발판으로 삼아왔다.
한편 웨이모는 지커(Zeekr)가 제작한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Ojai)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수개월 내에 실제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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