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1%·에코프로 13% 급등유럽 전기차 판매 회복에 훈풍 확산 기대 에코프로비엠이 22일 장중 1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반등하면서 2차전지 종목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11.03% 뛴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는 13.87% 급등한 14만 7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의 동반 강세는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3월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훈풍이 번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헝가리 공장이 신규 가동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에서 독일 전기차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올 4분기에는 국내 전기차 업체들의 중저가 라인 유럽 물량에 대한 공급이 포항 공장에서 헝가리 공장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의 공급망 현지화 및 탈중국 기조 강화에 따라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헝가리 5.4만 톤 양극재 공장은 올해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기존 3개 라인도 대부분 고객 대응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어 유럽 수요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의 공급망 현지화를 비롯해 탈중국 기조 강화에 따라 추가 고객 확보 가능성도 높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