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드라이버서 고위험 취약점 무더기 발견…업데이트 권고
||2026.05.22
||2026.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윈도와 리눅스 운영체제 전반에서 시스템 마비 및 데이터 탈취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성 결함을 포함한 총 14개의 GPU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긴급 패치를 배포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 보안 권고를 통해 지포스, RTX, 쿼드로, 테슬라, NVS 등 주요 그래픽카드 제품군과 가상 GPU 및 클라우드 게이밍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취약점 수정을 완료했으며 사용자들에게 지체 없는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이번에 해결된 결함들은 해커가 권한을 조작하거나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결함은 'CVE-2026-24187'로 명명된 메모리 오작동 취약점이다. 위험도 점수 10점 만점에 8.8점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 버그는 공격자가 무단으로 임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훔치고, 시스템 권한을 상승시켜 운영체제 전체를 가동 중단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이외에도 커널 계층에서 GPU 자원에 부적절하게 접근하는 결함과 시스템 연산을 조작할 수 있는 타이밍 오류 등이 함께 수정됐다.
가상화 및 리눅스 환경을 겨냥한 취약점들도 대거 포착됐다. 리눅스 환경의 통합 가상 메모리 하위 시스템에서는 별도의 관리자 권한 없이도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디도스(DoS) 유발 결함 두 개가 확인됐다. 아울러 클라우드 환경에 쓰이는 가상 GPU 매니저 구성 요소에서도 두 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번 패치 목록에 포함됐다.
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윈도 사용자는 569.49 버전 이상, 리눅스 사용자는 590.48.01 버전 이상의 최신 드라이버를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나 라이선스 포털에서 설치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패치와 함께 윈도 디펜더 등 백신 프로그램을 상시 가동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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