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롯데정밀화학, 원유 가격 변동에서 자유로운 사업 구조…목표가 7만원 제시”
||2026.05.22
||2026.05.22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원유 가격 변동에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2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롯데정밀화학의 종가는 5만1400원이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석유 수급 및 원재료 가격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정밀화학은 원료 조달 및 제품 판매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은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요소수, 셀룰로스 등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롯데정밀화학의 주요 사업인 셀룰로스(펄프), 가성소다(NaCl과 물) 등은 원유 수급과 연관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암모니아는 생산이 아닌 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사업 구조로 인해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석유 가격 변동 폭이 컸음에도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5년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린 소재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 그린 소재 부문은 메셀로스, 헤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브랜드가 있으며 셀룰로스 계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메셀로스와 헤셀로스는 건축용 첨가제, 페인트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며, 애니코트 등은 식·의약품용 캡슐, 식감 개선제, 코팅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식·의약용 부문 생산 설비가 연간 1만2000톤에서 1만8000톤으로 늘어났다. 지난 2024년 1월엔 미국 업체 칼라콘과 의약용 셀룰로스 장기 유통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된 물량은 칼라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칼라콘은 글로벌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로, 증설 물량의 안정적 판매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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