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얼굴 그대로 하이브리드" 기아 PV5, 유럽 노린 진짜 카드 꺼냈다
||2026.05.21
||2026.05.21

기아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PV5의 풀하이브리드 모델을 유럽 시장 전용으로 선보였다. 전기 PV5와 동일한 디자인에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구성이다.
디젤 의존도가 높은 유럽 상용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카드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심형 배달·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PV5 하이브리드는 전기 PV5의 박스형 보디, 슬라이딩 도어, 평평한 보닛을 그대로 가져왔다. 외관상으로는 전기차와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도심에서는 전기 모드 활용이 가능하고, 장거리 주행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맡는다.

전기 PV5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세계 상용차 박람회에서 "2026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34년 박람회 역사상 아시아 브랜드 전기 상용차가 받은 첫 사례다.
유럽 NCAP 상용 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이 흐름에 가성비를 한 번 더 얹은 셈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PV5 전기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다만 디젤 1톤 트럭 단종 흐름과 맞물려, PV5 하이브리드가 국내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기차 얼굴을 한 하이브리드. 기아 PBV 라인업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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