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FSD 공식화, 실제 배포 시점 안갯속…한국은 언제쯤?
||2026.05.21
||2026.05.21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FSD를 제공한다고 공식 확인했지만, 실제 배포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테슬라는 엑스 게시글을 통해 '완전자율주행(감독형)' 기능이 중국에서 제공된다고 밝혔다.
FSD는 운전자가 계속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능이다. 이 기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중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한국, 리투아니아에서 제공된다고 안내됐다.
중국에서는 규제 절차로 도입이 수년간 지연됐다. 다만 발표 직후 현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사용 가능 여부를 두고 혼선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의 차량에서 아직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반응했다.
테슬라는 중국 내 최종 배포 일정과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FSD 패키지를 약 9400달러에 일회성 구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등 다른 시장에서는 구독 전용 모델로 전환했다.
중국에서는 FSD로 알려진 일부 기능이 이전부터 '지능형 보조 주행' 등 다른 이름으로 제공된 바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네덜란드가 테슬라의 핸즈프리 시스템을 처음 허용했고, 이후 리투아니아가 뒤를 이었다. 국내(한국)에서도 가능하나 모델S, 모델X 같은 미국산 차량만 FSD를 지원한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하는 모델3, 모델Y에는 FSD 실행이 제한된 상태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FSD 제공을 공식화한 것은 제도 문턱을 넘었다는 신호이지만, 실제 배포 일정이 공개돼야 상용화 진척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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