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나오는 디자인…” 신형 벤츠 GT가 역대급 혹평 받는 이유
||2026.05.20
||2026.05.20
AMG 상징이던 V8 엔진 결국 사라져
테슬라 같다 혹평 이어져…
벤츠 특유 감성 잃었다는 지적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신형 AMG GT 4도어가 공개 직후 예상 밖 혹평에 휩싸였다. 가장 큰 이유는 AMG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V8 엔진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신형 AMG GT 4도어는 AMG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GT 모델로 등장했다. 최고출력은 최대 1153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 수준의 성능을 내세웠지만, 소비자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하다.
특히 기존 AMG 팬들은 “빠른 건 알겠는데 AMG 느낌이 없다”, “배기음 없는 AMG는 의미 없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디자인도 “벤츠답지 않다” 지적

외관 역시 논란이다. 신형 AMG GT는 AMG GT XX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했다.
공기저항계수 0.22cd 수준의 공력 성능까지 확보했지만, 오히려 “테슬라 같다”, “중국 전기차 느낌 난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기존 AMG 특유의 공격적이고 육중한 비율 대신 지나치게 매끈한 실루엣을 선택하면서 존재감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후면부 역시 최근 벤츠 전기차에 공통 적용되는 얇은 테일램프 스타일이 적용되며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내는 스크린 범벅… “피곤하다”

실내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 구성과 최소화된 물리 버튼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벤츠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LED가 들어간 파노라마 루프 등 첨단 기능을 대거 넣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운전보다 화면 조작이 더 힘들다”, “요즘 벤츠 실내는 너무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죽과 카본, 메탈 소재 마감 품질 자체는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능은 역대급인데…
AMG 감성은 사라졌나

배터리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106kWh 배터리와 3개의 축방향 플럭스 모터를 적용했고, 600kW 초급속 충전까지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약 460km 주행거리 확보도 가능하다.
벤츠는 V8 감성을 살리기 위해 스피커로 가상 배기음을 구현하는 기능까지 넣었다. 하지만 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AMG GT는 성능만 보면 분명 엄청난 차지만, 기존 AMG 팬들이 원했던 감성과는 방향이 달라졌다”며
“벤츠가 전동화 시대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앞으로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