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아바타 스타트업과 계약…인재·특허 확보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AI 기반 가상 아바타 기술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애니마토(Animato)와 인재·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 인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애니마토와의 신규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애니마토는 화상 통화와 교육용 가상 아바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AI 튜터와 영상 통화를 제공하는 콜 애니(Call Annie) 앱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 영상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아바타 기술 역량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에 따라 애플은 일부 애니마토 직원 채용 권한을 확보하고 회사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또한 애니마토가 보유한 특허 출원도 함께 확보한다. 다만 회사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신 핵심 인력과 기술만 확보하는 구조를 택한 셈이다.
이 같은 거래 형태는 최근 AI 업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인재 인수(acqui-hire) 방식으로 분류된다. 규제 당국이 대형 기술기업의 인수합병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기업 전체를 사들이기보다 인력과 기술 자산만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핵심 연구 인력 확보가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역시 최근 유사한 방식의 계약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DMA 인수 목록에는 프롬프트AI(PromptAI), 와이랩스(WhyLabs), 메이데이랩스(Mayday Labs), 트루미팅(TrueMeeting) 등과의 계약 사례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트루미팅 역시 디지털 아바타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애플이 관련 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