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구독 다 오른다”… 소니, PS플러스 요금 인상
||2026.05.20
||2026.05.20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콘솔 가격 인상에 이어 온라인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S Plus) 요금까지 올리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을 이유로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콘솔과 구독 서비스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이용자 반발도 커질 전망이다.
소니는 20일(현지시각) 일부 지역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속적인 시장 환경 변화를 이유로 꼽았다.
가장 저렴한 ‘에센셜(Essential)’ 요금제를 기준으로 1개월 이용권은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1달러가 비싸졌다. 3개월 이용권은 24.99달러에서 27.99달러로 인상된다. 유럽과 영국 지역 가격도 함께 조정됐다.
소니는 기존 가입자는 구독 만료나 요금제 변경 전까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터키와 인도를 제외한 어떤 국가가 인상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혼선이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소니의 잇단 가격 인상 흐름과 맞물린다. 소니는 앞서 미국과 한국,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PS5 콘솔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에도 환율과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를 이유로 제시했다.
콘솔 업계 전반에서도 구독 서비스 가격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 온라인 구독 서비스 요금을 최소 5000원에서 1만원 이상 인상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엑스박스 게임 패스 상위 요금제를 조정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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