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규 접근성 기능 예고…AI 음성 제어부터 비전 프로 휠체어 연동까지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AAD)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음성·시각 보조 기능과 비전 프로를 활용한 전동 휠체어 제어 등 혁신적인 신규 접근성 기능들을 전격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은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도화된 AI 역량을 접목해 장애인 이용자의 기기 조작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올해 하반기 중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읽기 및 확대 도구의 고도화, 자연어 기반의 기기 제어 시스템 도입, 그리고 확장현실(XR) 헤드셋을 통한 모빌리티 제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화면 읽기 기능인 보이스오버의 이미지 탐색기가 AI를 통해 시스템 전반의 이미지를 상세히 묘사해 준다. 이용자는 아이폰의 액션 버튼을 눌러 카메라 뷰파인더에 포착된 사물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유기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저시력자를 위한 돋보기 기능 역시 고대비 인터페이스에 시각적 설명을 추가하고 확대나 플래시 켜기 등의 음성 명령 제어를 지원한다.
음성 제어 부문에는 자연어 입력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어 정해진 라벨이나 숫자를 외울 필요 없이 화면 속 요소를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것만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과학 논문이나 다단 구조 문서의 요약본을 제공하는 접근성 리더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개인 동영상에 자막을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아울러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전동 휠체어 제어 기능도 최초로 등장했다. 해당 기능은 헤드셋의 정밀한 시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호환 가능한 전동 휠체어 구동 시스템을 기민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잦은 재보정이 필요 없고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뷰티풀 및 루시 등 대안 구동 시스템과 블루투스 및 유선 연결을 폭넓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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