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공동 창업자 안드레이 카파시, 앤트로픽 합류...클로드로 사전 학습 고도화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테슬라 AI 책임자를 거친 AI 전문가 안드레이 카파시가 앤트로픽에 합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파시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앤트로픽에 합류했다"며 "향후 몇 년간 LLM 분야는 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앤트로픽 팀에 합류해 R&D 업무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파시는 이번 주부터 앤트로픽에서 닉 조지프가 이끄는 사전학습(pre-training) 팀에서 일하고 있다. 사전학습은 프론티어 모델 구축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단계 중 하나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카파시가 클로드를 활용해 사전학습 연구를 가속화하는 팀을 새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카파시는 LLM 이론과 대규모 학습 실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연구자들 중 한명으로 꼽힌다.
앤트로픽이 카파시를 영입한 것은 컴퓨팅 자원을 더 쏟아붓는 대신 AI를 활용해 연구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오픈AI·구글과 경쟁하겠다는 신호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카파시는 오픈AI에서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연구하다 2017년 테슬라로 옮겼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오토파일럿 프로그램을 이끌다 2022년 퇴사했다. 이후 오픈AI에 1년간 복귀했다가 2024년 다시 떠나 AI 교육 스타트업 유레카랩스를 설립했다.
카파시가 유레카랩스 업무를 계속할지는 확실치 않다. 카파시는 "교육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으며 때가 되면 다시 이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파시는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코딩을 하는 바이브 코딩 개념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앤트로픽은 사이버 보안 업계 베테랑 크리스 롤프도 프론티어 레드팀에 영입했다. 롤프는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후 보안팀 '더 패러노이드'와 메타에서 6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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