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방중 나흘 만에 베이징 도착… 시진핑과 정상회담
||2026.05.20
||2026.05.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12분쯤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외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를 접대할 때 주로 이용하는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 국빈관에 머물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 회담 이후에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이 이어진다. 두 정상은 ‘러시아·중국의 해’(2026∼2027년) 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에너지 협력과 국제 및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15일 중국을 찾은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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