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5원 오른 1507.8원 마감
||2026.05.19
||2026.05.19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9일 1507.8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보다 7.5원 상승했다.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최고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493.8원에 개장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에는 상승 폭이 커지며 1500원을 넘겼다. 종가 기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500원 이상을 유지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달러로 환전하면, 달러 수요가 확대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25% 내린 7271.6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조262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달 1~18일 순매도 규모만 30조원에 육박한다. 지난 1~4월 순매도가 460억1000만달러(69조33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벌써 100조원이 빠져나간 것이다.
해외 주식 투자 환전 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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