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2개월 저점권 하락…애널리스트 "분할매수 구간 진입"
||2026.05.19
||2026.05.19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시바이누(SHIB)가 최근 하락으로 2개월 만의 저점권까지 밀린 가운데, 현 가격대가 '분할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주 13% 넘게 하락해 0.0000057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0.00000558달러까지 내려가며 3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가 시만스키는 현 가격대를 매수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구간으로 평가했다. 시바이누가 수개월 만의 저점권까지 내려온 만큼,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경우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특히 한 번에 매수하기보다 가격 구간을 나눠 접근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시바이누가 과거 반등이 나왔던 저점대를 다시 시험하고 있어, 매수 진입을 검토할 수 있는 가격대에 들어왔다는 설명이다. 시바이누는 올해 3월 8일 0.00000523달러, 2월 6일 0.00000507달러까지 하락한 뒤 지난주 0.00000670달러까지 반등하며 28~32% 수준의 상승폭을 보인 바 있다.
다만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시바이누는 최근 반등 과정에서 0.0000066달러 부근까지 올랐지만 이 구간을 넘어서지 못했다. 해당 가격대는 과거에도 상승 흐름을 가로막았던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추가 조정이 이어질 경우 0.00000520달러와 0.00000500달러 수요 구간을 주목하고 있다.
단기 방향은 비트코인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시바이누의 하락 압력은 비트코인이 18일 7만6000달러선까지 급락한 이후 더 커졌다.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가 향후 며칠간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에 따라 시바이누의 가격 경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생시장에서는 약세 신호가 더 뚜렷했다. 시바이누는 현재 0.0000056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포지션 약 29만7950달러가 청산됐고, 이 가운데 95% 이상은 롱 포지션이었다. 미결제약정도 하루 새 12% 가까이 줄었다. 청산 확대 이후 선물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반면 거래량은 같은 기간 12% 늘었다. 자금 흐름 데이터에서는 현물 매도 활동이 증가한 정황도 나타났다. 현재 시바이누는 저점 매수 기대와 단기 매도 압력이 맞부딪히는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
결국 시바이누의 단기 흐름은 0.00000500달러 안팎의 지지선 방어와 0.0000066달러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지지선이 유지되면 분할매수론이 힘을 받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 약세가 이어지고 파생시장 청산 압력이 커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현 구간은 저점 매수 매력과 기술적 불안이 동시에 존재하는 자리다. 시바이누가 반등 흐름을 확인하려면 단순한 거래량 증가를 넘어 현물 매도 압력 완화와 주요 저항선 회복이 함께 나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SHIB is at the lowest it has ever been for months now. I'd recommend going in at this beautiful rate. Not financial advice though... pic.twitter.com/OpB0xYwrdJ
— Szymanski (@Szymansk_ii) May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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