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하드디스크에 양자내성 암호 기술 통합한다
||2026.05.19
||2026.05.1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웨스턴디지털은 자사 최신 대용량 울트라스타 울트라SMR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에 포스트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를 통합했다고 19일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승인을 받은 양자 내성 알고리즘을 적용한 HDD를 선보인다.
이는 양자 보안이 이론적 계획 단계를 넘어 실제 하드웨어 수준 방어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산업적 변화로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를 향후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 보호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웨스턴디지털은 "공격자는 향후 양자 역량이 성숙했을 때 데이터를 해독하거나 보안 서명을 위조할 목적으로, 현재 암호화되거나 서명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은 지금부터 장기적인 암호 복원력 확보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스턴디지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부사장 샤오둥 체 박사는 “AI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가치와 보존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미래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라며 “양자 컴퓨팅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술 전환 중 하나이며, 많은 조직이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보호해온 보안 아키텍처 역시 이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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