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플러스 단기 요금 인상…신규 가입자 부담 커졌다
||2026.05.19
||2026.05.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구독 서비스인 PS플러스의 1개월 및 3개월 요금제를 인상했다.
18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에센셜 요금제 1개월 구독료는 월 11달러(약 1만7000원), 3개월 구독료는 28달러(약 4만원)로 인상됐다.
인상 폭은 각각 1달러(약 1500원), 3달러(약 4500원)다. 이번 가격 조정은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예외적으로 터키와 인도에서는 기존 가입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소니가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안내에 따르면 에센셜 외에도 엑스트라와 프리미엄 요금제도 이번 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인상 배경으로 지속되는 시장 환경 변화를 언급했다. 다만 이번 공지에서는 1개월과 3개월 요금제만 조정 대상으로 명시했으며, 연간 요금제 인상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기준으로 연간 구독 상품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PS플러스는 매달 일부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클라우드 저장과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서버 운영이 필요한 기능은 비용 부담과 직결될 수 있지만, 소니는 구체적인 비용 증가 요인을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향후 연간 요금제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니는 2023년에도 연간 요금제를 최대 40달러 인상한 바 있다. 이번처럼 단기 요금제부터 조정이 이뤄진 만큼, 향후 연간 상품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콘솔 구독 서비스 전반에서도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가격을 월 30달러(약 4만5000원)까지 인상했다가 이후 일부 조정을 거친 바 있다. 소니의 이번 인상 폭은 크지 않지만, 콘솔 이용자의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과 맞물리며 체감 부담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플레이스테이션5(PS5) 본체 가격도 이미 인상된 상태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일반형 PS5는 현재 650달러(약 98만원)다. 하드웨어 가격 상승에 이어 온라인 플레이와 게임 혜택을 포함한 구독료까지 오르면서 이용자 부담이 하드웨어와 서비스 양쪽에서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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