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삼성전자 총파업 시 올해 성장률 최대 0.5%P 하락”
||2026.05.18
||2026.05.18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최대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14일 열린 ‘시장 상황 점검 회의’ 때 정부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청와대까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한국은행에 파업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추정도 담겼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예고한 대로 18일 동안 진행되고, 메모리 반도체 생산 라인이 파업 이후 복구까지 약 3주가 소요된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결과다.
삼성전자 노조는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 아래 협상안을 만드는 사후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13일 1차 사후 조정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정부는 2차 사후 조정도 결렬되면 긴급 조정권 발동을 검토할 방침이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각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하고, 30일간 파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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