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66만 원대로 하락…차익 실현 매물에 5%대 약세
||2026.05.18
||2026.05.18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현대차 주가가 최근 상승 흐름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6000원(5.14%) 내린 6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68만80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69만7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 저가는 63만8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193만 주, 거래대금은 약 1조27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종 전반의 조정 흐름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금리 부담, 소비 둔화 가능성 등이 자동차 수요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확대와 고수익 차량 중심의 믹스 개선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북미 시장 판매 호조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역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투자 확대가 향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주가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단기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수요와 환율 흐름, 미국 시장 판매 추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