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iOS 27 베일 벗다…키보드 이력 맞춰 ‘AI 젠모지’ 자동 제안
||2026.05.18
||2026.05.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27에서 이용자의 사진 라이브러리와 키보드 입력 이력을 분석해 인공지능이 맞춤형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젠모지(Genmoji)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젠모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기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하는 젠모지는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모티콘 스타일의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도입 초기에는 일부 품질 오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커스텀 설정 강화와 이모티콘 조합 기능 확장을 거쳐, 다가오는 운영체제 버전에서는 개인 맞춤형 자동 추천 영역까지 고도화되는 흐름이다.
이번에 추가될 자동 추천 시스템은 AI 모델이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 단순 무작위 생성이 아닌 사용 상황에 긴밀히 부합하는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술적 고도화와 별개로 일각에서는 개인의 사적인 사진첩 정보와 타이핑 기록이 이모티콘 생성에 자동 활용되는 방식에 대해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애플은 이러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사용자가 원할 경우 환경 설정에서 해당 자동 생성 및 추천 기능을 언제든지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드웨어 구동 방식 측면에서 신형 젠모지 시스템이 완전히 온디바이스 AI 모델에만 계속 의존할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운영체제 업데이트 발표 과정에서 별도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업그레이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의 온디바이스 처리 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고수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다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자사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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