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군 지휘관 소집해 “남부 국경 요새화” 지시
||2026.05.18
||2026.05.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 사단·여단 지휘관들을 소집해 군사분계선 일대 최전방 부대 강화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청사에서 전군 지휘관들과 만나 일련의 ‘중요 군사문제’에 대해 담화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남부 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기 위한 당의 영토방위정책”을 언급했다. 북한이 남한과 맞닿은 군사분계선 일대 최전방 전력 강화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해 군사 조직구조 개편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제1선 부대를 비롯한 주요 부대들의 군사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구상도 공개했다. 그는 “군대를 군사 편제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기구적 대책을 세우게 된다”며 지휘관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군사기술장비들이 급속히 현대화되는 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며 전투훈련 체계 정비와 실전형 훈련 강화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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