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 자산 매각·포트폴리오 통합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목표가 61%↑”
||2026.05.18
||2026.05.18
NH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자산 매각과 포트폴리오 통합으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중이라고 18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6만5000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SK의 종가는 50만3000원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SK스퀘어 등 투자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했다. 이어 “목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5%로 유지한다”며 “SK의 NAV 대비 할인율은 62.8% 수준”이라고 했다.
포트폴리오와 반도체 업황 연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AV 측면에서는 기업가치 중 SK스퀘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4%로 확대됐으며,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매출 성장에 따른 상표권사용수익 증가 및 향후 SK스퀘어 배당 지급으로 인한 배당 수익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연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매각 가능한 주요 자산은 SK실트론, 중국 동박 업체인 왓슨 등”이라며 “재무 구조 개선 이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SK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조7513억원, 영업이익 3조67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60%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자사주 24.8% 중 20.3%를 소각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주요 비상장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 SK팜테코, SK실트론 등의 실적 성장과 SK스퀘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력 자회사 주가 상승이 주가 상승 기대 요인”이라며 “자산 리밸런싱 이후 투자 및 주주 환원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반면 장기간 지속된 SK온의 실적 부진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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