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Insight]CEO들이 오픈클로 AI 전략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6.05.18
||2026.05.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AI에이전트를 앞세운 빅테크 기업들 공세가 거센 가운데 미래학자 버나드 마(Bernard Marr)가 기업 경영자들이 오픈클로 같은 설치형 AI에이전트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픈클로가 기업들이 AI에이전트와 관련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오픈클로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배포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기술 역량만 있으면 누구나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할 수 있다. 오픈클로 위에서 돌아가는 에이전트는 지시를 해석하고, 목표 달성 방법을 계획하고,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한다. 명령을 기다리는 기존 소프트웨어와 달리 일을 맡기면 24시간 스스로 처리한다.
리눅스, 아파치, 워드프레스 같은 오픈소스 기술 채택이 인터넷 붐을 이끈 것처럼, 에이전트 기술 민주화가 AI 시대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의 생각이다.
그에 따르면 AI에이전트 관련해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는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는 통제 문제다. 그는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에이전트를 운용하면 서비스 장애, 약관 변경, 가격 인상 같은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자체 인프라에서 에이전트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사이버보안이다. 그는 "기존 보안 툴들은 사람의 공격을 탐지하고 막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트는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스캔하고 완전 자동화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며서 "대부분 기업들이 이같은 위협이 가진 규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다. 그는 "기존 규정 준수 프로세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에이전트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만큼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는 문화적인 전환이다. 그는 "기계가 일상적인 업무를 맡으면서 일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직원들이 업무 중심에서 목표 중심 사고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고 말했다.
버나드 마는 "대부분 조직은 에이전트 AI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준비된 정도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이 격차를 좁히는 능력이 핵심 리더십 역량이 되고 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는 것이고, 이는 빠르게 경쟁 우위를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