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야 거대 정당 직격…“한쪽은 김칫국…다른 한쪽은 체념”
||2026.05.17
||2026.05.17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여야(與野) 거대 정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여야가 이렇다 할 선거전을 펼치지 않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소음 없는 선거판에 남겨졌다”고 말했다.
1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을 두고 여야 거대 정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한쪽은 벌써 이겼다고 거하게 김칫국을 들이켜면서 빨리 투표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같고, 다른 한쪽은 졌다고 체념한 채 다음 총선을 기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치를 향해 “이 선거에서 드러눕는다면, 다음에 일어설 자리는 없다”며 “1분 1초가 아까울 정도로 바빠야 정상인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주말 스케줄을 보니 기초단체장 후보 개소식을 돌고, 기자회견하고, 영혼 없는 지지선언이나 긁어모으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채워져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보수의 가치를 지지하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지금 자신의 표를 어디에 던져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다”며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정당은 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이 ‘무성영화’라고 비판한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무성영화에 소리를 넣겠다”며 “토론회 마이크를 빼앗는다면 거리에 서서, 시장 바닥에서, 청년들의 삶 속에서 더 크게 외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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