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아직 안 죽었다…분석가 "최대 1298% 랠리 가능"
||2026.05.16
||2026.05.1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수년째 압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장 분석가는 이를 붕괴가 아닌 대형 랠리 전 단계로 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크립톨리카는 "XRP는 죽은 것이 아니라 힘을 비축하고 있으며, 가장 미움받는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핵심은 장기 지지선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크립톨리카가 제시한 10일봉 차트에서는 XRP가 거의 10년에 걸쳐 상승 지지 추세선을 지켜 왔다. 반면 상단에서는 여러 저항선에 반복적으로 막히며 가격이 좁은 범위에 갇혔다. 이 압축 구조는 2017~2018년 강세장 이후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크립톨리카는 현재 구간을 '붕괴가 아닌 압축'으로 봤다. 장기간의 매도 압력이 하나의 구조 안에 갇혀 있었고, 이 구조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방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XRP는 깊은 조정이 나왔던 구간에서도 핵심 상승 지지선을 방어해 왔다.
상단 저항은 여러 층으로 형성돼 있다. 채널 상단과 중간 저항선은 그동안 공급이 몰린 구간으로 작동했다. XRP는 2018년 1월 고점 이후에도 2018년 9월 0.78달러, 2021년 9월 1.41달러, 2025년 1월 3.40달러, 2025년 7월 3.67달러 부근에서 추가 상승이 막혔다. 이와 함께 2018년 1월 고점에서 시작된 하락 추세선도 중요한 저항으로 작용했는데, XRP는 2024년 11월 이 선을 상향 돌파한 뒤 2025년 1월과 7월 고점까지 반등했다.
현재는 이 하락 추세선을 다시 시험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가격은 하락 추세선 부근 지지와 채널 중간 저항 사이에 끼어 있다. 크립톨리카는 저항선이 있는 5달러 부근을 명확히 돌파하면 XRP가 '대규모 포물선형 확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
다음 목표 구간으로는 20달러 안팎의 상승 저항 밴드가 제시됐다. 이는 현재 시장가 1.43달러 기준으로 1298%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채널의 최상단 저항선은 38달러 위에 있어, 이 역시 가능한 목표로 언급됐다. 다만 이 수치는 장기 구조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제시된 기술적 목표치다.
이번 분석은 과거 XRP 흐름과의 유사성에도 주목한다. XRP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도 비슷한 압축 구조 속에서 오랜 기간 횡보한 뒤, 2018년 고점으로 이어지는 강한 확장 국면을 보였다. 크립톨리카는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조 지표 흐름도 함께 제시됐다. 암호화폐 사이클 엔진 차트는 44 부근의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을 시작했고, 현재는 60을 향하고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이런 재설정 뒤에 XRP의 강한 모멘텀이 뒤따랐다는 설명이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엇갈린다. 장기간 이어진 횡보와 반복된 저항선 돌파 실패로 회의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XRP가 수년간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압축 흐름을 이어온 만큼, 추세가 한쪽으로 기울 경우 가격 반응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THE MOST HATED RALLY IN CRYPTO MAY NOT BE OVER.
— Cryptollica (@Cryptollica) May 13, 2026
XRP is not dead.
It is compressed.
Most people see a dead chart.
I see years of pressure trapped inside one structure.
Boredom removed attention.
Disbelief removed confidence.
Failed rallies removed impatience.
That is usually… pic.twitter.com/yDyUW7Bm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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