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中 양국 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길”… 방중 중 SNS 성명
||2026.05.15
||2026.05.15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미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좋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지금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라며 성과를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그는 “단연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다른 국가들이 18조 달러를 투자하는 경제 강국으로 복귀, 역사상 최고 고용 시장, 국가를 파괴하는 DEI 종식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시 주석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룬 수많은 엄청난 성공에 대해 나를 축하해 줬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발언을 인용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시 주석이 미국을 아마도 쇠퇴하는 국가라고 지칭한 건 ‘졸린’ 조 바이든과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미국이 겪었던 엄청난 피해를 언급한 것”이라며 “그 점에 있어서는 그가 100% 옳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나라는 개방된 국경, 높은 세금, 모두를 위한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남성,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끔찍한 무역 거래, 만연한 범죄 등으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자신의 취임 이후 16개월에 대해서는 완전히 다른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트럼프 행정부 기간 미국이 전 세계에 보여준 놀라운 부상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기에는 사상 최고치 주식 시장과 퇴직연금, 베네수엘라에서 거둔 군사적 승리와 번영하는 관계, 이란 군사적 궤멸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에 우리는 사실 쇠퇴하는 국가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 주석에게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미국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장 뜨거운 국가이며, 희망건대 중국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지고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이 실제 미국을 쇠퇴하는 국가에 빗댄 적이 있는지, 해당 발언이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직접 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성명에서 시 주석에게 ‘동의한다’는 발언이 나온 구체적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