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존심 마세라티” 너무 안 팔리자 결국 중국과 손 잡는다!
||2026.05.14
||2026.05.14
마세라티가 화웨이 손 잡는다?
중국 전기차 플랫폼과 협업 추진
명품 브랜드도 결국 중국 기술 선택

삼지창 엠블럼 – 출처 : 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화웨이·JAC와 손잡고 중국형 신에너지차(NEV)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동화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브랜드가 결국 중국 기술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JAC·마세라티 협업 추진

럭시드 R7 – 출처 : HIMA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와 안후이장화이자동차(JAC), 스텔란티스 그리고 마세라티 브랜드는 공동 전기차 개발을 논의 중이다.
협업 구조는 화웨이의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 방식과 유사하다.
화웨이는 차량 플랫폼과 스마트 기술을 담당하고, JAC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는다. 마세라티는 디자인과 브랜드 역할을 담당하는 형태다.
개발 차량은 중국 내수용과 글로벌 시장용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화웨이·JAC 합작 브랜드 ‘마에스트로(Maextro)’로 판매되고, 해외 시장에서는 마세라티 브랜드를 달고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무너진 마세라티 판매량

MC20, 콰트로포르테 – 출처 : 마세라티
이번 협업설 배경에는 스텔란티스와 마세라티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약 223억 유로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마세라티 판매량도 급감했다.
마세라티 글로벌 판매량은 2023년 약 2만7000대 수준에서 2025년 약 7900대까지 감소했다.
한때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 판매도 지난해 1000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마세라티가 전동화와 스마트 기술 경쟁에서 중국 브랜드에 크게 뒤처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화웨이 플랫폼 경쟁력 커진다

S800 – 출처 : HIMA
반면 화웨이와 JAC가 공동 개발한 플래그십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S800은 시작 가격만 약 1.5억 원에 가까운 초고가 모델이지만 누적 판매 1만6000대를 넘어섰다.
화웨이는 최근 896채널 라이다를 탑재한 업그레이드 모델까지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전기차 플랫폼과 스마트 기술에 의존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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