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1분기 매출 310억원… 역대 1분기 최대
||2026.05.14
||2026.05.14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1분기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AI 소프트웨어와 게임 부문 성장에 힘입어 외형을 키우고, 영업손실도 큰 폭으로 줄였다.
이스트소프트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9억8000만원, 영업손실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43억7000만원에서 61.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5.4% 개선됐다.
AI·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5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실시간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와 AI 교육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이스트소프트는 CES, MWC, AI 엑스포(AI EXPO) 등 국내외 전시에서 페르소 인터랙티브 수요처를 발굴한 만큼 향후 관련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게임 부문도 신작 ‘카발 레드(CABAL RED)’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39.3% 증가한 88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산운용 부문은 운용 자산 증가와 펀드 거래 활성화 영향으로 17%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AI 사업 인프라 투자 성과와 내부 거래·인건비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주식 처분 이익과 금융자산 평가 이익 등 영업외수익도 순손실 축소에 영향을 줬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선제적 AI 투자가 AI/SW 부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실시간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국내외 확장과 AI 교육 사업의 성장, 그리고 게임 신작의 견조한 매출 유지 등으로 인해 지속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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