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5주 만에 최대 상승…전셋값도 10년여 만에 최고폭
||2026.05.14
||2026.05.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셋값 상승폭도 10년6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올라 올해 1월 넷째 주(0.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주 상승률은 0.15%였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며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남권에서는 11주 연속 하락했던 강남구가 0.19% 상승했고, 송파구는 0.35%, 서초구는 0.17%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산구도 0.21%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대문구 0.45%, 종로구 0.36%, 동대문구와 강북구는 각각 0.33% 상승했다.
서울 외곽 지역 상승세도 이어졌다. 강서구는 0.39%, 구로구는 0.33% 올랐다.
전셋값 상승세도 가팔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8% 올라 2015년 11월 이후 약 10년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성북구가 0.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 0.50%, 성동구와 강북구는 각각 0.40%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대단지와 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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