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정보를 더 정확하게… ‘재난 문자’ 글자수 확대
||2026.05.14
||2026.05.14
국민에게 재난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재난 문자가 보다 더 상세해진다. 재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행동요령까지 알려 국민 안전 수준을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재난 안전 정보를 알리는 재난문자의 글자수가 전국적으로 157자로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재난문자는 글자수가 90자로 제한됐다. 이로 인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구체적인 재난정보를 알리기 어려웠다.
이에 충북과 경남, 제주에선 작년 10월부터 재난문자 글자수를 157자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벌였다. 시범사업 결과 특별한 문제 없이 문자가 전달되는 게 확인됐다.
정부는 15일부터 전국적으로 157자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발생 지역과 위험상황, 대피방법 등 필요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받게 된다.
글자수 확대와 함께 유사·중복 재난문자 사전 검토기능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안부는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재난문자를 반복 발송해 수신자의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자 글자수 확대와 함께 중복 재난문자 사전 검토기능 도입을 추진해왔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재난은 짧은 시간 안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께 필요한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재난상황 정보와 행동요령을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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