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4월 해외 수출 13만대 돌파…테슬라 ‘추월’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YD가 4월 해외 시장에 수출한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총 13만5098대로 집계되며, 테슬라의 같은 기간 판매 추정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YD의 4월 해외 수출 물량은 테슬라의 2026년 1분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출한 월평균 수치보다 많은 수준이다.
BYD의 4월 해외 수출 물량은 모두 배터리 전기차(BEV)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이 수치는 테슬라의 4월 전 세계 판매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테슬라는 월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분기 실적만 발표하기 때문에 정확한 4월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는다.
비교 기준으로는 테슬라의 2026년 1분기 판매량 35만8023대가 사용됐다. 이를 단순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1만9341대이며, BYD의 4월 수출 13만5098대는 이를 상회한다. 다만 테슬라의 인도량은 분기 내 편차가 큰 구조로, 월별 균등 배분은 정확한 비교 기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테슬라는 통상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인도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4월 실적이 월평균보다 높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BYD의 수출 물량은 단일 월 기준으로도 경쟁사 월평균을 넘어서는 규모로 평가된다.
BYD의 4월 전체 승용차 판매는 31만4100대였으며, 이 중 해외 수출이 13만5098대, 중국 내수 판매는 17만9002대로 집계됐다. 해외 판매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또한 BYD의 4월 수출 물량은 렉서스(Lexus)의 글로벌 월간 판매 규모와 비교해 약 2배 수준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다만 렉서스의 구체적인 월간 판매 수치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실적은 BYD의 해외 확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해외 수출 물량이 모두 전동화 차량이라는 점에서, 단순 물량 증가를 넘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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