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방 아파트 손바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6.05.14
||2026.05.14
올해 1분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매년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제외 지방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만1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만1787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전인 2025년 1분기(6만4670건)과 견주면 23.8%(1만5433건) 늘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지방 아파트 시장은 과소 공급 구간에 접어든 광역도시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양호한 거래흐름을 보이며, 매수심리가 소폭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취득세 중과 등 규제가 있고 외지인 매입 비중이 여전히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 간에 가격 상승으로 전환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시장의 아파트 거래 증가는 청약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랫동안 침체를 겪었던 대구시에서 지난 4월 분양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가 1순위 평균 10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시 ‘골드클래스 시그니처’(35.4대 1), 창원시 ‘엘리프 창원’(27.4대 1), 진주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20.4대 1) 등 주요 지방 거점 도시들의 분양 단지도 잇따라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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