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행동계획 326개 과제 88% 순항…인프라·인재 가시화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326개 과제에 대한 올해 1분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31개 주관부처 자체점검과 위원회 13개 분과별 전문가 검토를 거친 결과, 326개 과제 중 288개(88.3%)는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나머지 38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보완 과제에 대해 세부 내용 수정, 복수 부처·기관 간 협업 체계 정립, 2027년 예산 확보 등을 주문했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이 이달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000장은 산·학·연(4000장), 국가프로젝트(3000장),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3000장) 등에 배분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대규모 GPU 확보·구축·운용 사업자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과학 혁신 분야에서는 'K-문샷 추진전략'을 지난 2월 2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AI·우주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이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처 명시 의무 없이 상업적 이용까지 허용하는 공공누리 '제0유형'과 AI 학습에만 활용 가능한 'AI유형'을 신설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화이트해커가 취약점을 상시 발굴·신고하면 기관이 이를 조치·공개하는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국내 도입 로드맵을 마련했다.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월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올해 10개 학과 운영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재직자를 석·박사급 AI 연구개발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개 대학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전환했다.
배경훈 부위원장 겸 과학기술부총리는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이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분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세부 추진방향을 보완·개선하고, 주기적으로 반복 점검해 행동계획이 현장에 착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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