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다 오르는데 홀로 부진…분석가 "다음 주인공은 XRP"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최근 시장 반등 국면에서 다른 주요 알트코인보다 상승폭이 작아 다음 상승 주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업체 알트크립토젬스(AltCryptoGems) 창립자 슈울 폴링스는 XRP가 핵심 저항 구간만 넘어서면 뒤늦은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핵심은 시장 대비 부진한 수익률이다. 올해 시장 손실을 만회하려는 반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3월 저점 이후 14% 넘게 올랐다. 반면 XRP 상승률은 같은 기간 8.2%에 그쳤다. 비트코인 18.28%, 이더리움 10.13%, BNB 11.03%, 솔라나 15.3%, 트론 11.5% 등 주요 상위권 자산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약했다.
시장 전체 흐름도 함께 제시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월 2조2200억달러까지 밀린 뒤 4월 반등에 들어섰고, 이달에도 회복세가 이어지며 2조6800억달러 수준까지 올라섰다. 4월 상승률은 8.53%, 5월 들어서는 6.18%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런 구간에서도 XRP는 시장 강도에 맞는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차트상으로는 12시간 봉 기준 평행 수평 채널 상단이 계속 저항선으로 작동하고 있다. XRP는 3월 중순 랠리 당시 이 구간을 한 차례 돌파했지만 1.60달러를 찍은 뒤 다시 채널 아래로 밀렸다. 4월 중순경에도 1.51달러 부근에서 막힌 뒤 되돌림이 나왔다. 현재 가격은 1.42달러 안팎으로, 다시 상단 저항을 시험하고 있다.
폴링스는 최근 XRP 가격 흐름에 대해 "가격이 저항선을 밀어붙이고 있어 이제는 주목해야 할 시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조건은 XRP가 채널 상단과 겹치는 1.50달러 위에서 캔들 마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해당 구간을 넘어서더라도 곧바로 직선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폴링스는 돌파 이후 상단 추세선을 다시 확인하는 되돌림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이후 1.60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즉, XRP가 알트코인 가운데 다음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분석은 XRP 자체의 절대 강세보다, 시장 반등 속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이라는 점에 무게를 둔다. 따라서 단기 관전 포인트는 전체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는지와 함께 XRP가 1.50달러 저항선을 실제로 돌파해 지지 구간으로 바꿀 수 있는지 여부다. 저항선 돌파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금까지처럼 채널 상단에서 다시 밀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XRP has been lagging a bit lately, while many altcoins have been running nicely. This has struggled to break above this resistance.
— Sjuul | AltCryptoGems (@AltCryptoGems) May 12, 2026
Price is pushing against it, so it's probably time to pay attention here; it might be the next mover! pic.twitter.com/NBK7WDvl6k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