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판매자 지원 조직서 추가 감원…소규모 인력 축소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비용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입점 판매자 지원 부서인 셀링 파트너 서비스 조직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은 최근 조직 검토 결과에 따라 셀링 파트너 서비스 팀 내 소수 인력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조직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수백만개의 제3자 판매자를 대상으로 물류 및 계정 지원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이번 감축은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년간 강조해 온 운영 효율성 및 비용 통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아마존은 앞서 10월과 1월에 걸쳐 약 3만명을 해고했으며, 지난 3월에도 로보틱스 부문의 일부 역할을 정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대상 직원들에게 건강 보험 전환과 퇴직금, 재취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원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전사적으로 AI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시점에 이번 해고가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영진은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팀 내 AI 도구 활용을 독려해 왔으며, 이는 인력 감축에 대한 내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재시 CEO 역시 AI가 장기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과거 아마존은 대규모 해고 사유를 팬데믹 기간의 과도한 확장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최근의 지속적인 인원 조정은 사업 전반에 걸친 정교한 인력 재배치 단계로 풀이된다. 물류와 광고, 고객 서비스 등 거의 모든 영역에 AI가 도입되면서 기존 직무의 역할이 재편되거나 자동화로 대체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결국 아마존의 이번 인력 감축은 단순한 규모 축소를 넘어 AI 기반의 고효율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 아래, 기술 도입을 통한 운영 최적화와 인적 구조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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