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넘어 전문가로" AMD, 3D V-캐시 탑재 라이젠 프로 시리즈 발표
||2026.05.14
||2026.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MD가 자사 최초로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에 3D V-캐시 기술을 접목한 라이젠 프로 9000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업용 고성능 컴퓨팅 시장 확대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그간 게이밍 환경에 집중됐던 3D V-캐시 기술을 상업용 워크스테이션 영역으로 확장하여 복잡하고 데이터 집약적인 전문 작업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라이젠 프로 9000 시리즈는 최신 5세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최소 6코어에서 최대 16코어, 12~32스레드의 사양을 갖췄다. 특히 최대 256GB의 ECC DDR5 메모리와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전문적인 작업 환경에 필요한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AMD는 이 중 일부 선택된 모델에 한해 3D V-캐시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핵심 기술인 3D V-캐시는 시뮬레이션, 렌더링, 실시간 시각화 등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워크로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앞서 출시된 라이젠 9 9950X3D가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작업 모두에서 최상의 성능을 입증한 만큼, 이번 프로 시리즈 역시 창작 및 공학 설계 분야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 출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AMD는 해당 칩을 탑재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4(ThinkStation P4) 모델이 2026년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고사양 워크스테이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MD가 게이밍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하드웨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D V-캐시가 탑재된 라이젠 프로 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들에게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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