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타던 사장님 전부 갈아탔다!” 대형 럭셔리 세단 판매 1위 차지한 ‘이 차’
||2026.05.13
||2026.05.13
대형 세단 판매 1위 차지한 ‘이 차’
화웨이 손잡은 럭셔리 세단
마이바흐까지 제치며 시장 장악

화웨이와 JAC가 공동 개발한 초고급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이 중국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ECC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마에스트로 S800은 지난 4월 중국 내 70만 위안(약 1억5천만원) 이상 세단 시장에서 1142대를 판매하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736대)와 포르쉐 파나메라(616대)를 크게 앞선 수치다.
특히 S800 판매량은 2위 마이바흐와 3위 파나메라 판매량을 합친 수준에 근접하면서 중국 럭셔리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프리미엄 세단 밀어낸 중국차

4월 판매 순위를 보면 독일 브랜드들의 하락세가 더욱 뚜렷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521대로 4위에 머물렀고, BMW 7시리즈와 i7은 436대로 5위까지 밀려났다. 아우디 A8 역시 260대 판매에 그치며 존재감이 약해졌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S800의 우위는 이어졌다. 마에스트로 S800은 누적 5465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고, 마이바흐 S클래스는 3012대, BMW 7시리즈 및 i7은 2976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들이 단순한 가성비 전략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첨단 기술 경쟁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 기술력 앞세운 초호화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은 화웨이와 JAC가 공동 개발한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화웨이의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전략 아래 개발된 첫 양산 모델이기도 하다.
차량은 순수 전기차(B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0만8000위안(약 1억5천만원)부터 최대 101만8000위안(약 2억2천만원) 수준이다.

특히 화웨이는 향후 S800 업데이트 모델에 신규 896라인 라이다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듀얼 광학 구조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이 핵심이다.
여기에 초호화 맞춤형 모델인 ‘S800 그랜드 디자인’도 준비 중이다. 화웨이 소비자사업부 리처드 위 CEO는 해당 모델이 “200만 위안(약 4억 3천만원)급 럭셔리 시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럭셔리 시장 판도 바뀌나

마에스트로 S800의 급성장은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과거 독일 브랜드 중심이던 초고가 세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실제 판매량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전동화 기술과 스마트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화웨이 같은 IT 기업 기반 브랜드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국차는 가격 경쟁력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첨단 기술과 럭셔리 이미지까지 확보하려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 내 입지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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