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AI 분석해보니… 정원오, 공약 복제율 82.8%”
||2026.05.13
||2026.05.1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측의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세아정)’ 공약과 관련해 자신들의 공약을 베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용찬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내고 “정 후보의 ‘세아정’ 공약 29개 중 24개가 기존 정책이나 오세훈 후보의 공약을 베낀 것으로 분석됐다”며 “정 후보 측의 공약 베끼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선대위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인공지능(AI) ‘클로드’를 통해 분석한 결과 세아정 공약의 복제율은 무려 82.8%였다”며 “가장 대표적인 공약 복제 사례는 정원오 후보의 ‘홈케어 서비스를 위한 생활민원기동대’ 공약으로, 싱크로율이 100%”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 정도면 공약 베끼기를 넘어 위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울시의 공식 사업명을 그대로 자기 공약 명칭으로 가져온 것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클로드도 정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며 ‘이쯤되면 카피라이트 침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며 “논문 표절이 공직자를 평가하는 엄중한 잣대인 것처럼 공약 표절 역시 공직자의 정책 능력과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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