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490.6원 마감
||2026.05.13
||2026.05.13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3일 1490.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보다 17.5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을 포함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확대되면, 원화 가치가 낮아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우려가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진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도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하면, 달러 수요가 확대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 상승한 7844.0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조7218억원 순매도했다. 전날에는 5조4256억원, 지난 11일에는 3조4907억원 순매도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