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7844 마감
||2026.05.13
||2026.05.13
[디지털투데이 온라인팀]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2% 넘게 오른 7800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86포인트(2.63%) 뛴 7844.01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7402.36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오전 10시 19분께 상승 전환한 이후 78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은 달러·원 환율이 1490원대로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서며 코스피에서 3조7227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8869억원, 1조6876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을 막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조167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0.21%)과 자동차(+8.49%)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전기·전자도 3%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의 스마트팩토리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더해지며 9.91% 급등한 71만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6.65%), 현대모비스(+18.43%)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도 강세였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99만9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7.68% 오른 197만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 결렬로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축소하고 1.79% 오른 28만40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7.41%), SK스퀘어(+5.68%), HD현대중공업(+3.68%)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3%), 두산에너빌리티(-4.46%)는 약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 연말 전망 범위를 6500~9500포인트로 제시하고 상반기 목표치로 8500을 제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0%) 내린 1176.9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2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049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4.09%), 에코프로(-3.36%), 코오롱티슈진(-11.53%), HLB(-5.48%) 등 이차전지·바이오 종목이 약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3.5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주성엔지니어링(+7.6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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