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뉘르부르크링 24시서 GTI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모델 공개
● MEB+ 플랫폼 기반 최고출력 226마력 발휘 및 셀 투 팩 배터리 탑재
● GTI 탄생 50주년 기념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 내구레이스 출전
● 탄소섬유 소재 적용해 중량 1,200kg 달성 및 E20 재생 연료 사용
● 2027년 출전 목표 ‘골프 R 24H’ 쇼카 공개 및 역대 GTI 퍼레이드 진행
GTI 50년의 열정, 전기차로 이어지는 새로운 이정표
폭스바겐이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현장에서 GTI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인 ID. 폴로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GTI가 지난 반세기 동안 상징해 온 운전의 즐거움을 전동화 시대에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는다.
ID. 폴로 GTI는 폭스바겐의 진화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최고출력 226마력(PS)을 내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52kWh 용량의 NMC 배터리에 셀 투 팩(Cell-to-pack)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배터리 팩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높여 고성능 모델에 최적화된 효율성을 확보했다.
‘녹색 지옥’에서 증명하는 골프 GTI의 한계 돌파
폭스바겐은 신차 공개와 더불어 50주년 기념 디자인을 입은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 세 대를 레이스에 투입하며 SP4T 클래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출전 차량은 최고출력 397마력을 발휘하며 액티브 기어박스 냉각 시스템과 정교한 엔진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차체 경량화 역시 눈에 띄는 대목이다. 탄소섬유 복합 소재를 도어와 트렁크 리드에 적용해 드라이버를 제외한 차량 무게를 1,200kg까지 줄여 서킷에서의 민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재생 가능 원료를 60% 혼합한 E20 연료를 사용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GTI 50주년 축제의 장
이번 행사에서는 GTI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본격적인 레이스 시작 전에는 8세대에 걸친 약 40대의 골프 GTI가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달리는 특별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2027년 대회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트랙 전용 사륜구동 레이스카 골프 R 24H 쇼카를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의 지속적인 발전과 순수 전기 고성능 라인업의 확장을 동시에 보여주며 전동화 시대를 향한 폭스바겐의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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