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25주년 기념작 ‘L10’ 공개...라이카 렌즈와 대형 센서 조화
||2026.05.13
||2026.05.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나소닉이 브랜드 탄생 25주년을 맞아 라이카 줌 렌즈와 4/3인치 대형 센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루믹스 L10을 공개하며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파나소닉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루믹스 L10은 직관적인 조작감과 고화질 촬영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진작가를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개발됐다. 제품은 표준 블랙과 실버 모델 외에도 브랜드 25주년을 기념하는 티타늄 골드 특별 에디션으로 함께 출시된다.
특별 에디션은 전용 메뉴 인터페이스와 전용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역시 공식 스토어 등 제한된 채널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외관에는 사피아노 가죽 질감 마감과 마그네슘 합금 본체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광학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루믹스 L10은 F1.7-2.8의 밝은 조리개를 지원하는 라이카 DC 바리오 주밀룩스 24-75mm 렌즈를 탑재했다. 여기에 2040만 화소의 4/3형 이면조사식(BSI) CMOS 센서와 최신 이미지 처리 엔진을 결합해 풍부한 계조 표현과 자연스러운 색 재현력을 구현했다.
특히 센서 크기를 렌즈 이미지 서클보다 크게 설계한 멀티 어스펙트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4:3과 3:2, 16:9 등 다양한 화면 비율에서도 동일한 화각을 유지한 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고려한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피사체 추적 성능 역시 향상됐다. 779개 포인트 기반의 위상차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능이 탑재돼 어반 스포츠 같은 역동적인 장면도 안정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전자식 셔터 사용 시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고속 연사도 지원한다.
촬영 편의성도 강화됐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저조도 환경에서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하며, 236만 도트 OLED 뷰파인더와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후면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구도 연출이 가능하다.
창작자를 겨냥한 컬러 기능과 워크플로우 연동도 핵심 요소로 포함됐다. 루믹스 랩 앱과 연동해 사용자 LUT를 카메라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리얼 타임 LUT 기능을 지원하며, AI 분석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활용해 LUT를 생성하는 매직 LUT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필름 스타일인 L.클래식과 L.클래식 골드 모드도 추가됐다. 파나소닉은 이번 루믹스 L10을 통해 거리 스냅과 여행 사진 중심의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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