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가격 안정화 대책 강구하라”
||2026.05.13
||2026.05.13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물가 관리에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될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에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유 등 국제가격 상승으로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3월 경상수지가 월간 기준 최대 규모인 37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 여러분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서 원유, 나프타 등 주요 품목의 수급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원유가 80%, 나프타가 90% 수준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고 수입선 다변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재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는 석유화학 제품 등 직접 관련 있는 품목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농수산물과 식료품 등 여러 부분의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관광산업 지원책 모색도 주문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 지방 여행을 즐긴다는 보도가 있다”며 “지난 3월 여행수지는 1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K-관광 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의 노력도 강구해야 할 것 같다”며 “위기의 순간에 정부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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