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년 만에 자문·일임 자산 2조 돌파
||2026.05.13
||2026.05.13
삼성증권이 고객에게 투자 자문을 하고 고객 자금을 대신 운용해 주는 투자자문·일임플랫폼에서 유치한 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000억원에 불과했던 유치자산은 불과 3년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고액 자산가에게만 집중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일반 고객까지 확대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자문·일임플랫폼은 외부 자문사들이 고객 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제공된다. 다양한 투자 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관련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하나증권도 지난 3월 해당 플랫폼을 오픈했다.
앞으로 삼성증권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탄탄한 자문사 네트워크와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의 자문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전문성을,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며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포트폴리오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등과 결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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