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 ‘Q9’ 공개…럭셔리 SUV 새 기준
||2026.05.12
||2026.05.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우디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인 Q9을 전격 공개하며 디지털 기술과 고급 소재를 결합한 새로운 럭셔리 인테리어의 기준을 제시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아우디는 기존 세단 모델인 A8을 대신해 브랜드의 정점을 장식할 Q9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발표했다.
이번 신차는 거대한 컵홀더 설계부터 실내 구성까지 철저히 북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 공개된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자 중심의 곡선형 대시보드와 광활한 디지털 스크린을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는 유광 마감을 배제하고 매트한 질감을 살렸으며 탄소 섬유나 올리브 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입체감을 높였다. 전면 유리 하단에는 상호작용 조명을 설치해 방향 지시등이나 비상등 작동 시 시각적 신호를 제공하며, 재생 중인 음악의 앨범 아트에 맞춰 색상이 변하는 기능도 갖췄다.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4D 사운드 시스템은 22개의 스피커와 시트 하단의 저주파 액추에이터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전동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6인승과 7인승 구성이 모두 가능하며 버튼 하나로 2열 좌석을 움직여 3열 접근성을 높이거나 모든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모든 문에 전동 개폐 기능을 적용해 내부 버튼이나 외부의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다만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송풍구 방향 조절까지 화면 터치 방식으로 통합한 점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9은 오는 7월 29일 외관 디자인을 포함한 전체 사양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에는 2026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아우디는 이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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