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X 전환 위해 낡은 규제 혁신해야” [2026 AI&CLOUD]
||2026.05.12
||2026.05.12
“기업들이 주저 없이 ‘인공지능(AI) 전환(AX)’에 뛰어들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12일 오전 IT조선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CLOUD 2026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막대한 전력을 비롯한 핵심 AI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선제적 투자와 제도 혁신이 우리의 튼튼한 산업 기반과 결합될 때, 대한민국은 AI 시대에도 세계가 필요로 하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AI 대전환의 충격은 기술 혁신을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과 공급망의 근본적인 재편을 촉발하고 있다”며 “기업에, 공공 부문에, 개인의 일과 삶의 현장에 AI를 도입하기만 하면 AI 대전환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김 부의장은 우리 곁에 와 있는 AI 에이전트 시대는 우리에게 일하고 기업하는 방식, 경제 사회 정책의 패러다임, 조직하는 방식과 심지어 전쟁하는 방법까지 바꾸고 있고, 또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본질이라고 했다.
그는 “AI 전환은 소프트웨어의 도입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이제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그리고 반도체 공급망은 각각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생태계이자 핵심 인프라가 됐다”고 했다.
김 부의장은 “그런 점에서 오늘 콘퍼런스가 제시한 ‘AI 인프라 주권과 산업전환’이라는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기반과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위상이라는 강력한 자산이 있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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