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1분기 영업익 18% 감소… 개발 인력 확대 영향
||2026.05.12
||2026.05.12
시프트업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다.
주력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 매출은 3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9.1%를 차지했다. 글로벌 서비스 안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중국 서비스 역시 글로벌 버전과의 콘텐츠 격차를 줄이며 장기 운영 기반을 다졌다.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도 할인 행사와 플랫폼 프로모션 효과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PC 버전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고,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 역시 할인 프로모션 이후 판매량이 반등했다.
수익성 둔화 배경에는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영업비용은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늘었다. 성과급과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확대가 반영됐고,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개발 인력 충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시프트업 전체 인원은 3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연내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과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피릿’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바운드와 협업을 통해 PC·콘솔 중심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2’ 프로젝트부터는 자체 퍼블리싱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하반기 이후 추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주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swch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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