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장애 영유아 시설에 AI 보안 카메라 지원
||2026.05.12
||2026.05.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비전이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에 AI 보안 카메라 등 안전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비전지대'를 1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첫 지원 대상은 경남 창원의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초록나무로, 지적장애·발달장애·뇌병변 등을 앓는 40여 명의 영유아 및 아동이 생활하는 곳이다. 해강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이 시설에 카메라 30대가량과 저장장치, 모니터 등 보안 시스템 일체가 제공됐다.
'비전지대'는 안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은 대부분 도심 외곽에 위치해 시설 이탈이나 외부 침입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한화비전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환경 안전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쓰러짐·배회 감지 기능을 갖춘 AI 카메라가 핵심 장비로 투입됐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도 지원하며, 촬영 범위는 공용 공간으로 제한해 아동의 사생활을 보호했다. 유지 보수는 기간 제한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화비전 측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시설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한화비전은 앞서 지난해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 통합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치료가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24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장애 및 희귀질환 아동 45명을 지원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전지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한화비전의 첨단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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