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AI "은행권 XRP 채택 시 XRPL 거래 규모 최대 150조달러"
||2026.05.11
||2026.05.11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주요 은행이 스위프트를 대체해 XRP 레저를 국제 송금과 실시간 결제에 활용할 경우, XRP 레저의 연간 거래 처리 규모가 30조달러에서 최대 150조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전망이 제시됐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AI 그록(Grok)은 대형 은행들이 XRP를 글로벌 결제용 브리지 자산으로 채택하는 가정 아래 이 같은 범위를 제시했다.
이번 논의는 XRP 커뮤니티 구성원이 대형 은행 도입 시 XRP 레저가 어느 정도의 거래량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묻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록은 XRP의 가장 큰 기회로 국경 간 결제 시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95조달러였고, 2032년에는 약 320조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국제 은행 송금은 스위프트(SWIFT)가 주도하고 있다. 다만 그록은 은행권이 더 빠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이동할 경우 XRP가 이 시장 일부를 차지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도입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은행들은 일부 결제 구간이나 유동성 허브부터 XRP 사용을 시작한 뒤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고 봤다.
그록은 이런 전제 아래 XRP 레저가 연간 100조달러를 처리하는 가상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가격 산정에는 거래량과 토큰 속도를 비교하는 유틸리티 기반 모델을 사용했다. XRP가 시스템 안에서 더 빠르게 순환할수록 같은 결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가격은 낮아지고, 기관이 더 많은 XRP 준비금을 보유할수록 필요한 가격은 높아진다는 구조다.
채택 규모별 가격 범위도 함께 내놨다. 연간 XRP 레저 거래량이 30조달러 수준이면 XRP 가격은 약 5달러에서 49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보다 공격적인 시나리오로 연간 150조달러 결제가 이뤄질 경우에는 약 24달러에서 최대 243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다만 이 수치는 실제 가격 예측이 아니라 채택 수준과 유동성 수요에 따라 XRP 가치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선을 그었다. 그록은 XRP의 장기 가치가 비트코인처럼 가치 저장 수단보다는 결제와 유동성 활용성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봤다. 또 XRP 레저의 강점으로 거의 즉각적인 결제 속도와 매우 낮은 수수료를 꼽았다.
이와 함께 XRP 레저의 기술적 강점도 언급했다. 그록은 은행과 금융기관 입장에서 거의 즉각적인 결제 완료 속도와 매우 낮은 수수료가 핵심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향후 XRP 관련 시장 논의의 초점은 단순 가격 전망보다 실제 결제 인프라 채택과 기관 유동성 수요가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Hey @grok, if major banks start using $XRP for 24/7 real-time settlement instead of SWIFT, what annual volume range would that realistically push the XRPL to, and what price would that require? pic.twitter.com/Q1mTJzhOgf
— Diana (@InvestWithD) May 7, 2026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