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트윌리오, AI 수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부상
||2026.05.11
||2026.05.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IT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데이터독이 인상적인 분기 실적을 공개한데 이어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7일(현지시간) 31% 급등했다.
데이터독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데이터독 주가 급등 속에 같은날 스노우플레이크와 몽고DB 주가도 각각 10% 올랐다.
오리비에 포멜 데이터독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대형 클라우드 기업 2곳이 자사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 AI 학습용으로 데이터독을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독은 오픈AI와 앤트로픽 AI 모델이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오픈AI가 최대 고객이다.
CNBC에 따르면 트윌리오도 AI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윌리오는 6일 연례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기능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고객 데이터 기록, 에이전트 간 인계, 실행 가능한 데이터 목록 생성 기능이 포함됐다. 코제마 십챈들러 트윌리오 CEO는 "비용을 낮추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매출 자체를 늘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데이터독과 트윌리오 실적에 대해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배포하면서 수익화 경로도 명확히 제시하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시장 혼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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