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미토스, 3주 만에 1년치 수동 침투 테스트 수준 취약점 발견"
||2026.05.10
||2026.05.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첨단 AI 모델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AI 디펜스(Frontier AI Defense)' 이니셔티브를 선보였다. AI를 활용한 보안 공격 위협이 진화하면서 방어 측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7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들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AI발 사이버 위협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오픈AI GPT-5.5-사이버, 앤트로픽 미토스, 클로드 오퍼스 4.7 등 최신 프런티어 모델들에 대한 테스트에서 나타난 위협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대규모 취약점 발견 역량이다. 3주간 동안 AI 모델 지원을 받아 진행한 분석이 사람이 1년간 수동으로 진행하는 침투 테스트와 맞먹는 수준을 보였다.
개별 취약점 발견보다 위험한 것은 위험도가 낮은 취약점들을 여러개 연결해 치명적인 공격 경로를 만드는 익스플로잇 체이닝&합성(Exploit Chaining & Synthesis) 능력이다.
AI 지원 공격 시나리오에서 초기 침투부터 데이터 탈취까지 걸리는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됐다.
로컬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모든 데스크톱이 사실상 서버가 되면서 대부분 조직이 직원들이 생성하고 배포하는 코드에 대한 가시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적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미토스 공개 당시 공격자들이 접근하기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금은 크게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프런티어 AI 디펜스는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과 유닛42(Unit 42) 컨설팅·위협 전문성, 전략적 파트너들을 결합해 AI를 보안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액센츄어, 아마딘(Armadin), 딜로이트, IBM, NTT데이터, PwC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런티어 AI 얼라이언스(Frontier AI Alliance)를 통해 글로벌 규모 보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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